지난 8월 24일 유치원 장애아동 학대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 제11-2민사부 나, 재판장:김수경) 판결이 있었다. 법원은 유치원 특수교사에 의한 학대사건에 대하여 1심, 2심 모두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는 불법행위로 치료비와 위자료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였고 피고측에서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최종 확정되었다.사건은 만 4세(사건 발생당시)였던 자폐성 장애2급 유치원 아동이 해당 유치원의 보육담당 특수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건이다. 해당 교사는 울면서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의 입을 움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들 한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 때문에 행복하고 불행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가짐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고 한다.하버드대학 심리학교수인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은 자기 마음가짐을 고치기만 하면 자신의 인생까지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다. "아, 물맛 좋네!" 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
(장애인문화복지신문) 김해리 기자 = 매년 4월 20일!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또한,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둔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의미라고 해 왔던 것이 아직까지도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 이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은 얼마나 더 배제되고 있는 지 알 수조차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이 무엇이고 어떤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가를 고민할 기회조차 찾아보기 어렵다.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활동은 그들이 사회와 만나고 심리적 정신적 지원을 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다. 한편 장애인의 문화예술권은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가르치는 자가 되거나, 배우는 자가 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장애인문화복지신문) 주성진 기자 = 장애인!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이라 칭하고 싶다. 우리는 장애인과 정상인으로 나누며 이야기한다. 장애가 있다 해서 조금 불편하다 뿐이지 정상인과 다를 바 없지만 만약 장애인이 된다면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을 비롯한 다수 법령에 따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이 장애인등록을 하지 않으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등 기준에 맞는 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급여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