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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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2022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022년 11월 25일(금)과 26일(토) 이틀간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정태운 회장은 “매년 상반기에는 국내, 하반기에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작년에 코엑스에서 개최한 ‘HETI 2021 서울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더욱 성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HETI 세계대회’는 세계재활승마연맹(HETI)이 매 3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이고 HETI에는 한국마사회(KRA)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KATH)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세계대회를 준비해온 두 단체는 ‘HETI 2021 서울 세계대회’를 코로나 시국에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와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실시한 대회는 전 세계 말산업 전문가뿐만 아닌 의료, 복지, 체육 등 재활승마 관련 전문가들이 3박 4일 동안 자신의 연구 분야 발표와 열띤 토론을 동시에 시행해 전 세계 재활승마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도 국내는 물론 대만, 이스라엘, 중국의 재활승마 전문가가 참여하여 연구 결과 발표 및 Workshop과 재활승마 현장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대만재활승마협회 Dr. Uta Rindfleisch-Wu 회장은 스포츠로서 재활승마,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PTSD) 전문가인 Dr. Anita Shkedi는 PTSD에 대한 재활승마 적용, 중국의 재활승마장인 ‘HOPE베이징’의 저오 춘 샤 매니저는 중국의 재활승마 현황을 알리고 한국과 교류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자들은 주로 발달장애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지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증가한 사회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 드라마의 자문 맡았던 나사렛대학 김병건 교수도 이번 학술대회의 연사로 나서 드라마 내용을 이용하여 ‘자폐스팩트럼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으로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알고 장애인을 이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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