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420가정에 전달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4월 20일 ‘사랑, 이웃이 공유하는 봄김치 나눔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김치를 담가 밑반찬, 생필품 종합세트와 함께 어려운 이웃 420가정에 전달했다. 김치 등 전달은 원미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에스원의 차량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치 담그기 행사 후 장애인복지관 평생대학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난타공연, 다소니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장애인들의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의 지원으로 참가자들이 다함께 참여한 화분심기로 행사를 마쳤다.
김복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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