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서 오픈식 가져 -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기부받고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 밀알복지재단,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밀알송파점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까지 총 5개의 굿윌스토어 운영

중고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오픈!!

-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서 오픈식 가져

-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기부받고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 밀알복지재단,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밀알송파점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까지 총 5개의 굿윌스토어 운영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원장 박찬민)이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오뚜기의 지원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총 584평 규모에 달한다. 지상 1층에는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 상담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다.

현재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근로사원 21명이 직업훈련을 실시중이며, 이 중 20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최저임금 기준 시급형태로 급여를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증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에 잠들어 있던 물건이 일자리를 만들고 고객이 지불한 현금이 장애인에게 월급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대전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주었지만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일자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 개의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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