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의 막바지 삼부자 유세현장을 가다
-삼부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만근 부산서구청장 후보-
선거 막바지에서 한국국민당 부산 서구청장 김만근 후보가 입을 열었다.
6월7일, 오후6시, 대부분의 선거사무소가 몰려있는 부산 충무동은 한마디로 선거 북새통이었다.
김만근 서구청장 후보는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뛰어 다니던 모습과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고 ‘그 동안 1번 아니면 2번의 이념대결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할 것이 아니라, 빨간색 파란색의 이념대결은 2년 후 국회의원 선거 때 해도 된다’고 시작된 연설은 원고 없이 무려 30분이 지나도록 마이크를 손에서 놓을 줄을 몰랐다.
김만근 후보는 지금 이 시대에서 가장 불쌍한 세대는 20~30대이며, 이들은 꿈을 잃은 세대이자 희망을 품지 못하는 세대‘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어디까지나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며, 과거로부터 이어내려 오던 1번 아니면 2번이라는 맹종 투표가 내 집안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람을 뽑아야하는 지방선거에까지 녹아들어 지금 이 시대의 젊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빼앗아간 원흉이라고 성토하였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 이들 역시 1번 아니면 2번이라는 투표에 목숨 거는 모습이 부모님 세대의 맹종하는 모습을 너무나 닮아간다’고도 지적하였다.
김만근 후보는 선거유세차량에 삼부자와 나란히 서서 ‘부모세대의 잘못을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더 이상 대를 잇게 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문제는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와 지역을 망치는 ’이념전쟁‘이라 정의하고, 무조건 1번 아니면 2번이라는 이념투표의 등식으로 인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편 가르기에서 탈피하고, 중앙이념정치에서 탈피하여야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으며, 서구를 다시 살려낼 수 있다고 하면서 6.13. 지방선거에서부터 부산서구지역 유권자가 기적을 이루어 달라고 호소하였다.
김만근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두 아들인 김국현 시의원 후보와 김준현 기초의원 후보와 함께 산만디(산동네) 골목골목 더 깊숙이 들어가서 아직까지 찾아뵙지 못한 어르신께도 인사를 하러 가야한다고 말하며 연설 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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