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복지신문) 주성진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1월 장애인의 여행지원을 위한 꿈의 버스 사업 운영을 위한 민간 위탁 공개모집을 실시해, 12월 18일(수) 적격심사를 통해 사단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익히 고양시를 대표하는 장애인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 ‘꿈의 버스’는 가족 또는 장애인 모임의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게 버스와 운전기사, 유류비, 통행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 꿈의 버스는 2016년 4월부터 장애인연합회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버스 한 대로 운행을 시작했고, 2017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하며 버스 한 대를 추가 구입해 현재 2대의 버스로 월 평균 4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매주 4~5회, 월평균 20회 가량 운행 중이며, 특히 월 1~2회 항공우주박물관, 배다골 테마파크, 행주산성,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점 등의 무료 시설 방문과, 연 2~5회 엠블호텔 고양점과 킨텍스 캠핑장의 시설 이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 2년간 운행해 온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재선정돼 별다른 혼선 없이 기존 신청하던 홈페이지와 연락처를 통해 계속해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공고를 통해 재선정된 만큼,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꿈의 버스가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정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지 꿈의 버스의 변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시 꿈의 버스가 더 큰 도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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