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가 7월 2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Ⅱ '한야름 밤의 꿈' 연주회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비가 내리는 일요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과 내빈들이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내빈으로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유경현 도의원, 박상현 도의원, 김선화 시의원, 박순희 시의원, 박성호 시의원, 박찬희 시의원, 윤단비 시의원, 임은분 시의원, 장성철 시의원, 정창곤 시의원, 최은경 시의원,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용주 이사장, 조규석 부이사장, 부천시상공인연합회 신방식 회장, 생활문화난타연합회 윤영숙 고문, 부천시민연합 백운성 대표, 부천시장애인골프협회 박인국 회장, 송내동청소년센터 조윤령 센터장, 에이블아트 김상철 대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지부 이종희 회장, 안양지부 이혜진 회장, 안양시 장애인인권센터 최승민 센터장, 부천재가복지센터 나혜진 대표, 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지부 김연동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모든 내빈, 관객들은 음악회 모든 프로그램을 끝까지 감상하고 단원들에게 수고의 인사를 전해 그 감동을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음악회의 축사로 “부천에는 부천필도 있고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도 있다,"고 격려하며 단원들과 그 가족, 지도해주신 강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오케스라트라처럼 조화롭게 살아가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이어서, 서영석 국회의원은 "오늘 음악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가 확립되길 기원하며, 이 음악회를 준비한 부천시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허혜영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전문 연주가와의 협연으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라는 편견을 넘는 수준 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함수정, 신하영과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첼리스트 이다빈과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 1악장을 협연하였다.

부천시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구성되어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서로의 소리를 들어가며,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내고, 그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나아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지역 안에서 예술활동가로서 자립을 꿈꾸고 있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Ⅲ는 9월 18일(일) 오후 5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가을, 어느 멋진 날’이란 부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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